아연은 면역력 유지, 상처 회복, 세포 생성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.
우리 몸은 아연을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식사를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.
특히 성장기 어린이, 청소년, 임산부에게는 충분한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.
이 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토대로 연령별·성별 아연 권장 섭취량을 정리했습니다.
º 아연의 주요 기능
아연은 단백질 합성과 세포 분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
상처가 났을 때 빠르게 회복되도록 돕고,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질병 저항력을 높입니다.
또한 미각과 후각을 유지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.
º 연령별 아연 권장 섭취량 (식약처 기준)
구분 | 아연 권장섭취량 (mg/일) | 비고 |
---|---|---|
1~2세 | 남·여 3 mg | 이유식 또는 유아식 포함 |
3~5세 | 남·여 5 mg | 성장기 초기 |
6~11세 | 남·여 7 mg | 초등학생 |
12~18세 | 남 9 mg / 여 8 mg | 사춘기 성장기 |
19세 이상 성인 | 남 10 mg / 여 8 mg | 일반 성인 기준 |
임산부 | 10 mg | 2 mg 추가 권장 |
수유부 | 12 mg | 영아 영양 보충 목적 |
º 아연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
아연이 부족하면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, 입맛이 떨어지고 미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.
또한 탈모, 피부 트러블, 면역력 저하가 생기며 피로감이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.
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성장 지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º 과다 섭취 시 주의사항
하루 40mg 이상을 장기간 섭취하면 구리 흡수를 방해해 빈혈, 면역력 저하,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.
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까지 고려하여 총량을 관리해야 합니다.
º 아연이 풍부한 주요 식품
굴, 소고기, 돼지고기, 달걀노른자, 견과류, 해바라기씨, 현미 등이 대표적입니다.
특히 굴은 100g당 13mg 내외의 아연을 함유해 ‘아연의 왕’으로 불립니다.
채식주의자라면 렌틸콩, 병아리콩, 귀리, 통밀빵 등을 추천합니다.
º 흡수율을 높이는 섭취 팁
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(오렌지, 키위 등)과 함께 먹으면 아연 흡수가 좋아집니다.
반면 커피, 홍차, 곡물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(phytate)은 흡수를 방해하므로 주의하세요.
결론
아연은 하루 8~10mg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충분합니다.
음식을 통한 자연 섭취를 우선하고, 부족할 때만 보충제를 이용하세요.
균형 잡힌 식단이 건강의 기본이며, 꾸준한 섭취가 면역력의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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